전라남도 고흥의 한 굴 양식장은 현재 굴 수확이 한창이며, 고흥은 얕고 맑은 바다와 풍부한 영양분으로 굴 성장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고흥 굴은 단맛이 강한 특징으로 유명하며, 한겨울의 굴은 바다에서 건져 올리는 보물과도 같다고 합니다.
작업자들은 아침부터 양식장으로 향하여 굴을 채취하는데, 굴이 달린 100m 길이의 원줄을 채취선 위의 기계가 감아올리기 시작하면 채취 준비가 완료됩니다.
덩어리로 엉켜 올라오는 엄청난 양의 굴들을 낫으로 굴과 연결된 줄을 끊어주고 세척하여 그물망으로 된 포대에 담습니다
작업자들은 추운 바다 위에서 굴을 수확하는 작업에 열심히 힘쓰며, 하루에 채취하는 굴 양은 무려 10t에 달합니다.
그러나 채취를 마친 후에도 작업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굴을 까는 작업은 채취보다 더 힘들며, 기계의 도움 없이 오직 손으로 이뤄지는데, 이 작업에는 온몸이 피로하게 됩니다. 뽀얀 빛깔을 드러낸 굴은 바닷물로 2번 세척한 후 포장되어 전국 각지로 보내지게 됩니다.
전라남도 고흥의 굴 양식장은 제철 굴의 맛을 전하고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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