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손길로 탄생하는 황금빛 명작

화려한 귀금속 세공 업체는 특히 봄 시즌에는 여느 때보다 바쁩니다. 이들은 작은 귀금속 하나가 만들어지기 위해 수많은 세공사들의 손길이 필요하며, 디자인부터 실물 제품이 나오기까지 약 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장인의 손길 명작

 

세밀한 작업의 연속이지만, 실수가 생기면 되돌릴 수 없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하루 작업량은 700~1,000개에 이르며, 세공사들은 분주히 움직여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귀금속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오래된 귀금속을 취향에 맞춰 재가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객들은 의미와 추억을 살리고자 오래전에 맞춘 결혼 예물이나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귀금속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작업자들은 고객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낡은 귀금속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합니다.

 

귀금속 세공의 세계

 

또한, 서울 종로구의 한 순금 세공 업체에서는 작은 항아리 모양의 순금 장식품 제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순금 항아리에 1돈짜리 순금 쌀알을 넣어 모으는 재미도 있습니다.

 

세공사들은 직접 왁스를 조각하여 왁스 모형을 제작하고, 이후에는 뜨거운 불 앞에서 주조 작업을 거쳐 금 항아리의 모양을 완성합니다.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금 항아리는 일주일에서 보름간의 시간이 걸리며, 이들은 명작을 탄생시키기 위해 손끝이 까매질 정도로 세공에 몰두합니다